저는 2023년 6월 15일 논산훈련소에 아들을 맡긴 엄마입니다...갑자기 날씨도 더워지고 그간 집을 비워본 적이 없는 아들을 나라의 부름으로
보내었지만...가슴 한켠은 항상 걱정 속에 매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오늘 드디어 연대 배치가 공지되는 날이라 급한 맘에 훈련소에 전화를 했습니다. 사실 걱정스런 맘도 많았습니다.
혼자서 유별을 떠는 것 같아 오히려 아이에게 해가 될 것도 같구요...
정말 조심스럽게 전화를 해서 배치를 묻고 끊으려고 하는데...너무 친절하고 상냥하게 군생활, 훈련소 생활을 설명해주시며
저를 안심시켜주셨습니다. 마치 아들과 연락하는 듯한 착각이 들어 저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이런 분들이 계시는 곳이니 맘이 놓였습니다. 오히려 저를 걱정해주셨습니다.
또한 소대장에게 연결해서 전화를 드리도록 하겠다면서, 기어코 손사레를 치는 저에게 담당 소대장이 연락까지 왔습니다.
그분도 역시나 아이의 개인적인 상황을 얘기해주시면서 훈련 잘 받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세세히 저에게 얘기해주셨습니다.
마치 학교의 선생님처럼...따뜻하게 해주셔서 그간 제가 생각해왔던 군에 대한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마냥 무섭고 딱딱하기만 했던, 그래서 아들이 충성을 맹세하는게 아니라 도구로 나라에 바쳐지는 듯한 느낌이었다면
지금의 저는 오히려 본인의 인생에 좋은 경험이 되겠구나라는 생각의 전환을 가져왔습니다.
이런 분들은 당연히 칭찬받고 널리 알려지셔야 된다고 봅니다
23연대 이재성 상사님이 첨 전화를 받아주셨고, 27연대 6중대 4소대장님...(성함이 잘...) 께서 친절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이 두분은 군에 대한 부모의 생각을 바꿔주신 분으로 제가 꼭 감사의 맘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사님...중사소대장님...
덕분에 맘 편히 있겠습니다.
보내었지만...가슴 한켠은 항상 걱정 속에 매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오늘 드디어 연대 배치가 공지되는 날이라 급한 맘에 훈련소에 전화를 했습니다. 사실 걱정스런 맘도 많았습니다.
혼자서 유별을 떠는 것 같아 오히려 아이에게 해가 될 것도 같구요...
정말 조심스럽게 전화를 해서 배치를 묻고 끊으려고 하는데...너무 친절하고 상냥하게 군생활, 훈련소 생활을 설명해주시며
저를 안심시켜주셨습니다. 마치 아들과 연락하는 듯한 착각이 들어 저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이런 분들이 계시는 곳이니 맘이 놓였습니다. 오히려 저를 걱정해주셨습니다.
또한 소대장에게 연결해서 전화를 드리도록 하겠다면서, 기어코 손사레를 치는 저에게 담당 소대장이 연락까지 왔습니다.
그분도 역시나 아이의 개인적인 상황을 얘기해주시면서 훈련 잘 받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세세히 저에게 얘기해주셨습니다.
마치 학교의 선생님처럼...따뜻하게 해주셔서 그간 제가 생각해왔던 군에 대한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마냥 무섭고 딱딱하기만 했던, 그래서 아들이 충성을 맹세하는게 아니라 도구로 나라에 바쳐지는 듯한 느낌이었다면
지금의 저는 오히려 본인의 인생에 좋은 경험이 되겠구나라는 생각의 전환을 가져왔습니다.
이런 분들은 당연히 칭찬받고 널리 알려지셔야 된다고 봅니다
23연대 이재성 상사님이 첨 전화를 받아주셨고, 27연대 6중대 4소대장님...(성함이 잘...) 께서 친절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이 두분은 군에 대한 부모의 생각을 바꿔주신 분으로 제가 꼭 감사의 맘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사님...중사소대장님...
덕분에 맘 편히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