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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35사단106연대3대대를 감사로 고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들이 군부대에서의 사고로 인하여 10월에 의무 심사를 마친후 육군 본부 제대 확정을 기다리고있습니다.
현재 아들은 수도병원4개월의 생활을 마치고 지난 11월30일 장기휴가 로 집에서 요양중입니다.
머리를 다쳤으나 지금은 감사하게도 오른쪽 발목이 아직 힘이 안돌아온 상태이고 그것 말고는 잘 회복 되었습니다.
중간에 생사를 넘나드는 코드블루 상황이 2번이나 있었고....
또 중간에 심폐소생술을 14분이상 하였는데도 후휴증없이 잘 회복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서울 삼상병원 으로 전원을 가 11일동안 있다 복귀 하였답니다.

사고후 부대 관계자들의 감사함을 국방부로 통하여 전달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지난 여름 사고후 저희는 부대 근처 원광대 병원에서 17일동안 입원치료후 수도 병원으로 오게되었습니다.
사고소식후 정신없이 달려간 지방 병원에서 아무 것도 준비해오지 못한 저를 위해 부대분들이 최선을 다해주셨습니다.
우선 저의 3끼와 잠자리를 책임줘 주셨습니다.
아들은 중환자실에 8일 입원후 일반병실로 옮겨졌으나 일반식을 할수 없었고 또 보호자식은 지원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저를 위해 매일 3끼를 부대에서 배달해 주었고 병원 근처 유스호스텔 숙소를 잡아주셔서 때마침 방학중이어서 내려 와있었던 동생까지
살뜰이 보살펴 주었습니다..또 섬성병원 으로 전원 갔을 당시 10일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우선 나원대 부연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많이 놀라고 속상한 저에게 육군 본부 환자 지원팀에게 연락해 주셔서 앞으로의 치료 방향.예후.그리고 보훈등등을 제가 궁금한것들을 해소 할수 있게끔 조치를 취해 주셨고 또 제가 낯선곳에서의 생활이 불편하지 않겠끔 여군도 붙혀주신다고 하셨는데 제가 사양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도병원으로 옮길시 불안해 하는 제게 저의 부모님과 같이 미리 병원 방문하여 불안해하지 않겠끔 미리 주치의 도 만나게 해주셨고..
또 병원에 입원해있는 4개월동안 거의 매주 1번씩 방문하여 저와 제아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는지 를 꼼꼼히 돌봐 주셨습니다.
또 아들간호로 인하여 직장을 그만두고 간호에 매진했던제게 경제적으로도도움주시고 많이 신경써 주셨습니다..
저는 혼자 아들둘 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또 제가 병원생활에 불만이 있을시 즉각 조치해 주셨고 또 본인이 나랏일로 못오실때는 연대 주임원사님이 방문하도록 해주시고
또 저의 직장 원장님이 지방까지 방문해 주셨을당시 친절하게 사고의 상황들을 설명해주시고 그분들의 궁금증을 답변주셨습니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죄송하네요>>>
또 자신감이 상실에 있는아들에게 군대 동기들이 면회올수 있도록 힘써주셔서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마지막 퇴원날까지도 와주셔서 하마터면 못갈뻔한 상황도 적절히 조치해주셨고 ..
아들에게 용돈도 주시고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것이 잘 될거라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식사라도 대접하고 싶었지만 사양하고 가셨습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신경써주셨던 ..
나원대 부연대장님께는 진심으로 정말 감사드립나다.

또 감사드릴분들은 3대대 대대장님과 부대 분들입니다.
우선 이용호 대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소통에서의 작은 오해도 있었지만 아들의 회복을 위해서 모든것을 아낌없이 지원 해주시고 멀리서 신경써 주셨습니다.
제가 밤마다 치솟는 분노와 슬픔이 조절이 되지않을때 제 화풀이 대상도 되어주셨네요.......죄송하네요..
그리고 홍천행 군수과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원광대 병원 입원시 매일 제 끼니를 배달해 주시고 아들이 재활치료도 같이...한 덩치 하는 아들의 휠체어 태우기.(수도병원 입원시 이런 우량아는 처음이라는 의무병의 말이 생각이 나에요ㅠㅠ)
대소변갈기.머리감기기등등......또 온전하지 않았던 정신의 아들에게 한결같은 미소로 본인 머리도 내주어 맞기도 하고 꼬집히기도 하고
제가 힘들어 하는 일들을 같이 해주시면서 늘 미소로 함께 해주셨고 수도 병원에 올라온후로도 일주일 같이 지네면서 아들의 친구 역활도 해주셨답니다..가족도 힘들어 하는 일들을 표정변화 없이 최선을 다해주셨습니다.마음이 표정에서 나타나듯이 ~~~~
또 저에게 미리미리 필요한것들을 물어보시고 적절히 대처해 주셨습니다.
중위님 복귀 하시는날이 생각이 나네요 . 제가 많이 슬펐답니다...
또 감사드릴분은 김성수중사님 이십니다.
원광대 병원에 있을당시 미리 예약해둔 사람들때문에 유스호스텔에서 잠시 나오게 되었는데 제가 모텔은 싫었고 아들곁에 있고 싶었을때
본인의 이사갈 집에서 저를 쉴수 있도록 배려 해주시고 또 사모님이 도시락도 싸주시고 수도병원에도 매주 찿아주시고 제가 일이 있을때
제 아들과 함께 해주셨고 비가 많이 오는어느날 부대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서 아들이 주사를 거부하여 힘들때 옆에서 다독여 주고 할수 있다고 힘도 주셨고 아들 오른쪽 다리 보조기 맞출때도 함께 해주셨고 제 입장에서 제상황등을 걱정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송천수 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매주 오셔서 꼼꼼히 챙겨주시고 아들에게 올때마다 매번 잘 회복되어 고맙다고 해주시고 ..운동 요령도 가르쳐 주시고 ..
원광대 있을당시 아들의 회복하는 마음을 담아 소금물만 드셨답니다...^^
이분들 외도 감사할분들 이 참 많습니다..
아들이 정신이 돌아와 제일먼저 찿은 사람은 최태현 작전과장님 이셨는데 이소식들은후 한달음에 올라와 주시고 ..(아들은 정보작전병)
또 이천희 하사님께서도 같이 대변도 치워 주시고 ..또 성함을 잘은 모르지만 본부중대장님..삼성병원 에서 불편한 의자에서 계시면서 이송후의 서류관련 일들을 꼼꼼히 체크해 주셔서 수도병원 복귀시 문제 없이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서울 삼상병원 에서의 10일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또 개인 휴가때 수도병원 까지 아들 보러 오신 인사과장님.소대장님.그리고 연대 주임원사님 제에게 늘 희망적인 말들 해주시고 꼭 일어나고 꼭 회복될거란 믿음을 주셨습니다.또 한분이 계신데 아들이 맨처음 그분을 보고 웃었던 분인데 생각이 잘 안나네요^^
그리고 같이 상황실에서 근무 했던 동기들 (이주원.박종오)양진성 병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홍태 육군 본부 환자지원 팀장님과 오세림 간호 장교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처음과 끝을 같이 해주시고 삼성병원에 있을당시 개인루트로 아들의 상태도 미리 확인해주시고...
때론 아빠처럼..간호장교 님께서도 제가 속상한일 있을때 앞서서 대응해주시고 제 예기도 많이 들어주시고 참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육군 간부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처음 수도병원 에서의 시작은 집중 치료실이었는데 그때 제 아들과 또 한명의 중증 환자가 있었는데요...
수술후 집중치료실에서 하루나 이틀 머물게되시는데 그때 군 간부님들의 관심과 사랑도 감사했습니다.
생각나는 데로 적어 보자면 우선 대전 군부대에서 근무하시는 장기인 중령님과 사모님.제가 매일 소령님이라고 했는데..중령님 이셨네요ㅠ
매일 아침은 중령님의 방문으로 시작합니다..
밤새 별일은 없는지 ..팔씨름도 해주시고 하이파이브도 해주시고 공놀이도 해주시고..또 간병하는 우리에게 밥은 먹었는지 물어도 봐주시고..
배식중 남은 밥도 챙겨다 주시고 ..간병하는 사람들은 3끼를 다 챙겨먹는 일은 힘듭니다..ㅠㅠㅠ
또 중령님이 퇴원하신후 격리 중이었던 아들을 일부러 찿아와 주시고 다음에 외래진료 때도 있으면 가만 안있을거란 농담도 해주시고 ..
제겐 아주 큰힘이 되었답니다...
또 제주도 에서 허리수술하러 오신 중사님.동두천에서 허리와 눈 수술하러 오신 상사님.홍천에서 허리때문에 오신 원사님...
그리고집중 치료실에서 온천치 않았던 제 아들이 커텐으로 불편하게 했을때도 괜찮타고 하시면서 오히려 하고 싶은 데로 할수 있도록 배려해주셨던 원사님.사모님..등등 병원에 오신 간부님들은 아들처럼 부하처럼 환자 병사들을 돌봐 주신답니다.
하지만 모두 다 3대대 분들처럼 윗 간부들 처럼 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간부는 병사 면회오셔서 옆에있던 제가 민망할정도로 ..
니가 원하는 데로 해주겠다.의무제대 시켜주겠다.부대에 복귀해도 니가 하던일은 못한다.상병인데 다른 부대로 원한다면 전출시켜주겠디.
등등 옆에 듣기 민망할정도로 의무재대를 강요 하는것 같았구요..환자가 없는 병실에서 서랍뒤지는 간부도 봤습니다..
또 오셔서 보고만(환자)있는 간부 .부모 있을때는 열심히 방긋 웃어주시면서 부모 없으면 다리꼬고 의자에 앉아서 핸드폰에 집중하는 간부,
티비에만 집중하는 간부 모두가 제 아들부대인 3대대 분들 같진 않았답니다..
어떤 간병 어머니는 차라리 부대에서 안오는게 났다고 도 하셨습니다..보통 부대분들은 의무심사를 마치면 점점 오지 않습니다.
또 제 아들 대대 간부님들을 부러워 할때도 있었답니다..아들한테 참 잘해준다고,,,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이.
제가 수도병원에서 겪은일들을또 사고이후 상황등을 책으로 써 본다면 샘터같은 쪽수의 분량의 글 정도는 쓸수 있을것 같습니다.
즐거운일. 감사한일. 고마운일. 황당하고 어이없는일등등 ...
그리고 의외로 의무.의가사를 구분하지 못하십니다..저도 마찬가지였지만요~~

이번일로 아들 간부님들덕에 군인에게 감사하고 세금내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자라고 지인들에게 예기했던 생각이 나네요^^
언론과 신문등에는 군 사고는 대서 특필되는데 이런 감사하는 마음은 왜 관심들이 없을까요?
저만 감사를 느끼게 된건 분명 아닐텐데...말이죠^^
비록 아들은 의무재대를 앞두고 있지만 또 젊은날의 소중한 한페이지를 잃어버린것 같이 마음이 아프지만...
아들이 잘 회복되어 감사하고 좋은 분들덕에 소중한 경험 한것같아 감사하고 쉼없이 달려온 제 인생의 쉼표 같아 감사하고 ..
앞으로의 아들의 미래가 더 없이 기다려지고..다가올 하루하루가 점점 소중하고 기대가 되네요..
이번일로 제가알고 있던 그동안 언론을 통해 접했던 폭력이 많고 군사고 나면 숨기기 금금한 일들만 보도되어 신뢰도가 없었던 우리나라 육군을 감사하게 생각한 계기가 되었고..둘째 아들이 입대 한다 하여도 걱정없이 보낼것 같습니다
분단국가의 현실에 필수가 되어버린 국방의무가 아마도 우리모두를 불신으로 또는 큰 사고 위주의 언론보도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제 마음을 국방부로 통해서 꼭 35사단 106연대 3대대에게 전해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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