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 밝힙니다. 저는 아이핀이 없어서 남편의 아이핀으로 이 글을 씁니다*
오늘 오후 5시 10분 춘천시 천전리에 위치해있는 진실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5시에 퇴근하려던 A교사의 차가 자갈이 깔려있는 주차장에 빠져 퇴근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교사와 원장님, 냠냠선생님까지 나서서 해결하려했지만 결국 꽝!!!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가던 중 남자가 차를 밀면 빠질 것같다는 의견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마침 긴급출동 횟수 제한때문에 고민을 하는 A교사를 위해 저와 다른 한 교사가 근처에 있는 2군단의 군인들에게 도움을 청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밑져야 본전이라며 2군단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출입문(?)에 있던 군인분께 사정 얘기를 하자 선뜻 도와주시겠다고 나서서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쉽사리 문제가 해결되지않아 선배라는 분에게 전화를 했고 그 분까지 가세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약 1시간만에 A교사는 차를 뺄 수있게 되었고 저희도 홀가분한 마음으로 퇴근을 하였습니다
먼저 오셨던 군인분은 군복을 입고 있어서 이름을 볼 수있었는데 바로 '한 성룡'이었습니다
뒤늦게 온 선배라는 분은 군복이 아닌 군인들이 입는 티셔츠인지(군대에 대해 전혀 모르는 1인이라 죄송) 반팔티를 입고 있어서 이름을 알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선배라는 분은 차를 빼주시고 바로 사라져서 감사의 인사도 못했습니다 ㅠㅠ
사실 도와주지 않아도 뭐라고 할 수없는 상황이었는데 기꺼이 도와주신 그 분들께 너무나 감사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땀을 흘리며 도와주시는 모습에서 든든한 마음이 들었고 제 아들도 저렇게 듬직하고 국민을 도와줄 수있는 군인이 될 수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와 2군단에 같이 갔던 교사도 아들이 있는데 둘이서 아들 낳길 잘했다며 물개박수를 치기도 했답니다ㅎㅎ
한성룡군인과 이름모르는 선배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오후 5시 10분 춘천시 천전리에 위치해있는 진실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5시에 퇴근하려던 A교사의 차가 자갈이 깔려있는 주차장에 빠져 퇴근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교사와 원장님, 냠냠선생님까지 나서서 해결하려했지만 결국 꽝!!!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가던 중 남자가 차를 밀면 빠질 것같다는 의견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마침 긴급출동 횟수 제한때문에 고민을 하는 A교사를 위해 저와 다른 한 교사가 근처에 있는 2군단의 군인들에게 도움을 청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밑져야 본전이라며 2군단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출입문(?)에 있던 군인분께 사정 얘기를 하자 선뜻 도와주시겠다고 나서서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쉽사리 문제가 해결되지않아 선배라는 분에게 전화를 했고 그 분까지 가세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약 1시간만에 A교사는 차를 뺄 수있게 되었고 저희도 홀가분한 마음으로 퇴근을 하였습니다
먼저 오셨던 군인분은 군복을 입고 있어서 이름을 볼 수있었는데 바로 '한 성룡'이었습니다
뒤늦게 온 선배라는 분은 군복이 아닌 군인들이 입는 티셔츠인지(군대에 대해 전혀 모르는 1인이라 죄송) 반팔티를 입고 있어서 이름을 알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선배라는 분은 차를 빼주시고 바로 사라져서 감사의 인사도 못했습니다 ㅠㅠ
사실 도와주지 않아도 뭐라고 할 수없는 상황이었는데 기꺼이 도와주신 그 분들께 너무나 감사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땀을 흘리며 도와주시는 모습에서 든든한 마음이 들었고 제 아들도 저렇게 듬직하고 국민을 도와줄 수있는 군인이 될 수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와 2군단에 같이 갔던 교사도 아들이 있는데 둘이서 아들 낳길 잘했다며 물개박수를 치기도 했답니다ㅎㅎ
한성룡군인과 이름모르는 선배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