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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육군훈련소 25연대 12중대 오인석 상사, 송인욱 일병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시는 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가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받고 생활하면서 꼭 칭찬하고싶은 기간병이 있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육군훈련소 25연대 12중대 소속 송인욱 일병입니다.

송 일병은 육군훈련소 기간병으로서 상관에 충성하고, 훈련병들에게는 훈련소에서 적응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매사에 임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교육받는 4주 내내 훈련병들을 위해서라면 망설임없이 봉사하고 헌신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말씀드리자면, 분리수거를 하는 과정에서 더러운 오물을 닦아야 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착용할 장갑이 인원수에 비해 모자라자 자신이 착용하고 있던 장갑을 벗어서 훈련병에게 양보하고 송인욱 일병 본인은 맨손으로 묵묵히 작업에 임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함께 일할때마다 고생하셨다고 한마디 하면 오히려 훈련병 여러분이 고생이 많다고 격려해주고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확인해주었습니다.
4주 훈련이 끝날 즈음 기간병들과 훈련병들이 인사할때 송인욱 일병이 누구보다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은 것은 아마도 다른 훈련병들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해서 아닐까 합니다.

저는 고작 4주간 훈련병으로서 송인욱 일병을 지켜봤기에 평소에 군생활을 얼마나 잘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어쩌면 아직 일병이기에 상관들이 보기에는 미숙한점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억울한 일로 본인이 지적받을 때가 많았음에도 군인답게 묵묵히 받아들이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4주간 보여주었던 남을위해 헌신하는 모습은 복무신조 넷째, "명예와 신의를 지키며 전우애로 굳게 단결한다"는 결의를 누구보다 몸소 실천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육군훈련소 25연대 12중대 오인석 상사는 자신을 희생하고 본인보다 기간병들을 먼저 챙기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소대장이 솔선수범하고 기간병들도 따르는 훌륭한 사례인것 같아 칭찬하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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