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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동원훈련] 3사단 22연대 1대대
지난 9.5 ~ 9.7에 동원훈련에 입소하였던 예비군입니다. (1중대 2소대)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도 동원훈련의 후유증으로 여기저기가 불편하지만, 마음은 더 편안하고 든든합니다.

역시 3사단
- 보급이 가장 빠른 사단중 하나인 3사단답게, 최신 장비로 무장 되어있었고, 예비군에게 까지도 최신장비를 지급하였습니다.
사용해보지도 않은 최신장비를 지급만하면 소용이 없겠지만, 1일차 훈련을 통해 기존 장비와의 차이점, 사용법을 설명하고 실습을 통하여 예비군을 업그레이드 해주었습니다.
조별로 훈련을 진행하면서 어쩔 수 없이 지연과 대기가 발생하였지만, ‘시간관계상’이라는 핑계로 대충대충 하는 법 없이 꼼꼼하게 교육하는 모습에 든든하였습니다.
- ‘예비군에게 뭘 이렇게까지 해주는 거야?’ 라는 생각이 들만큼 많은 준비를 해둔 부대였습니다.
지급하는 모든 장비에 예비군의 소속, 관등성명의 주기를 해두었고, 2박3일간 내가 이부대의 구성원이구나 싶을 정도로 많은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젊은 대대장
-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도 젊은 대대장님이 이끌고 있는 대대였습니다.
예비군뿐만 아니라 기간장병들에게도 먼저 말을 건네며, 가까워지려 노력하시는 것 같았고
‘뭐 이런 간부가 다 있지?’ 라고 느낄 만큼 이것저것 물어보는 대단히 적극적인분이셨습니다.
또한, 훈련은 대충할 수 없다. 라는 마인드로 예비군들을 괴롭게 하였습니다.

전투복 찢어진 중대장
- 퇴소식 전에, 고생했다며 모든 예비군과 악수를 청하던 중대장
훈련을 진행함에 있어, 예비군들에게 작전설명과 훈련의 당위성을 부여하는 참된 지휘관이었습니다.
역시 예비군답게 설렁설렁 하고 있자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예비군들을 훈련에 참여시켰습니다.
중대장님, 전투복 바지 찢어졌습니다. 이리저리 다니시느라 모르시는 것 같아 알려드립니다.

선진병영 문화
- 1일차 훈련이 끝나고 생활관에서 병사들을 지켜보고 있자니, 전입 와서 첫 훈련이라는 후임병사들(일·이병)들이 군장을 매보고 이리저리 만지기를 반복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번 달에 전역을 한다는 말년병장이 걱정되었는지 병아리 같은 후임 병들의 군장을 몸에 맞게 조절해주며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신기한 풍경을 보았습니다.
이를 보고 ‘아! 내가 예비군이라고 대충한다면 이 열의에 가득한 병사들의 마음가짐을 망칠 것 같다.’ 라는 생각에 함께 군장을 재정비 하였습니다.
그때 재정비한 것은 군장이 아니라, 나태해진 한 예비군의 마음가짐이었습니다.
무릎이 아픈지 보호대를 착용하고 훈련에 참여하던 말년병장(1중대 2소대 김재승 병장)의 무사전역을 기원합니다.

짧았던 2박3일간 즐거웠습니다.
22연대 1대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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