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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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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4년차 동원훈련(춘천 멸공훈련장, 10.07.20~10.07.22)
이번에 2군단 사령부 본부대 경비중대와 함께 마지막 동원훈련을 받은 예비역 4년차 정의호라고 합니다.

제가 누군가를 칭찬하기 위해서 인터넷을 하고 있다니...제 스스로가 신기할 따름입니다.

엄청나게 무더운 날씨 속에 텐트에서 잠을 자야한다는 사실에 짜증난 예비군들의 투정을 받아주고

배려해주신 경비중대 조교들과 간부님들을 칭찬하기 위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먼저 작년의 그 냄새났던 푸세식 화장실에서 깔끔한 화장실로 수리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작년에는 나오던 것도 들어갈 정도로 더러웠는데 이번에는 냄새도 별로 안나고 벌래도 많이 없어서

산뜻한 기분으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샤워장을 텐트 바로 옆에 설치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년에는 정신교육장 옆에 샤워장이 있어서 올라가면서 땀나고 샤워하면서 몸의 노폐물을 싹 씻어내면

내려오면서 땀이 도로 나는 바람에 여간 짜증이 나는게 아니었는데 이번에는 바로 옆에 샤워장이 있다 보니

텐트에서 기분 좋게 잠들 수 있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시설들이 많이 개선되어 정말 편하게 동원훈련을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육에 있어서도 짜임세 있는 내용과 군 간부님들의 경험을 포함한 친절하시고 자세한 설명은

치안반인 저의 임무가 무엇이며 하는 일은 어떠한 것인지 확실하게 가슴 속 깊이 새길 수 있었습니다.

2박3일이라는 짧은 일정임에도 그것조차 길다고 생각될 수 있는데 이번 동원훈련은 굉장히 체계적으로 짜여져 있어서

오히려 교육기간이 모자란 감이 없지않아 있었다고 할 정도로 즐겁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즐겁게 교육에 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제가 지낸 6중대 텐트를 관리한 조교들의 고생이 뒷받침 되어있지 않나 하고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텐트온도가 찌는 듯한 날씨때문에 40도 가까이 올라가서 다들 짜증이 나 있는 와중에 만만한게 현역조교라고

짖굳은 질문도 하고 괴롭혀서^^;; 짜증나고 하기도 싫었을 것 같은데

끝까지 짜증내지 않고 하기 싫다는 기색 없이 항상 웃으며 앞에서 잘 이끌어준 조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특히, 우리 6중대 텐트 관리한 이윤석 상병과 이원형 이병!

정말 고맙다. 우리가 그렇게 짖굳은 질문도 하고 여러가지로 많이 괴롭혔는데 계속 웃으면서 대해주고 마지막까지 우리를

하나라도 더 챙겨주기 위해서 고생한 모습...정말 감격스러웠다.

작년같았으면 그냥 빨리 집에만 가고 싶은 마음 뿐이었는데 이번에는 너희들이 자꾸 눈에 밟혀서

집에 가는 발길이 떨어지질 않더구나.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너희들이 보고 싶다.

그리고 곧 있으면 말년이고 전역하신다고 내심 기쁜 기색을 감추지 않으시던 우리 중대장 대위님(이름이 기억안나네요;;)

중대장님 같으신 분이 장기복무를 하셔서 계속 군에 계시면 많은 병사들이 중대장님을 따를텐데 진심으로 안타깝습니다.

정말 중대장님 같이 예비역들 잘 통제하시는 분은 이전에도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2군단 사령부 본부대 경비중대의 이윤석 상병과 이원형 이병 그리고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중대장님을

칭찬하고 포상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휴가라면 숨넘어갈 정도로 기뻐하는 것이 병사들이라는 것을 이 글을 보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리라 여깁니다.

저는 이윤석 상병과 이원형 이병의 포상휴가와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중대장님의 표창을 강력 추천합니다.

다시 한번 더 2군단 사령부 본부대 경비중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__).

마지막 동원훈련을 정말 기분 좋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건승하시고 하시는 일 모든 것이 잘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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