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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더운 날씨에 동원훈련을 준비한 611수송대대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0년도 동원훈련을 마치면서 훈련준비 부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춘천에 위치한 611수송대대로 소집통지서를 받고 기대반 짜증반으로 입소를 하였는데 부대이전 예정부대여서 인지 건물과 전반적인
생활환경이 열악하였고 무수히 설치되어 있는 천막을 보니 한숨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훈련 일정이 지나며 처음생각과 달리 간부들을 포함 친절한 조교들의 안내와 모든 편의를 동원예비군을 위해 배려하고 있는 부대의 노력을 실감하며 미안한 생각에 습관이 되어버린 예비군의 모습을 버리고 통제가 아닌 나부터라도 자율적으로 임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 가지 인상적이었던 것이 있다면 대대장님도 우리와 같은 메뉴와 같은 장소에서 식사를 하시는 것과 동원예비군의 편의를 위해 식사진행사항을 하나하나 체크 하시고 인사를 나누며 독려하시며 모든 병력들이 식사를 마친 후에야 다 식어버린 음식을 식사하시던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또한, 예비군들이 식사후 식기세척 전담병사를 운용하여 빠른시간에 식사를 마칠수 있게 되었고 그 덕에 동원예비군들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한가지 인상적이였던 장면은 예비군들이 갈증 해소를 위해 인사행정관인 여군 부사관 분께서 직접 메가폰을 잡고 마치 떨이시장 상인처럼 음료를 판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다소 우습기도 하였지만 장교와 병사들간에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여군 특유의 강인함과 매력을 보았습니다.

33도 이상 온도가 올라가는 낮과 달리 밤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고 천막내 귀뚜라미 소리에 가을이 다가옴을 느끼며 구름사이로 보이는 밝은 보며 현역시절 고독을 느꼈던 짧은 동원훈련이 이렇게 추억이 되어 가고 있을즘 직책수행훈련을 통해 611수송대대원이라는 소속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역시절 군수사의 상황병으로 행정업무를 맡았었고 동원 훈련시 또한 인사과 행정병으로 임우수행을 하며, 현역 행정병과 인사과장, 행정관과 같이 다음주에 있을 또 한번의 동원훈련을 준비하여 아스테이지를 자르고 붙이며 간판을 만들고 각종 현황판을 수정하며 훈련기간내 시간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나의 특기를 살려 내 손으로 뭔가 한가지 일손을 돕고 간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아무쪼록 2010년도 3차 동원훈련도 이렇게 끝이 났지만 2박 3일 춘천 수송대대에서의 훈련은 한동안 흐뭇한 추억이 되어 기억 될 것입니다.

군악대와 기수단이 위치한 웅장한 입소식과 천막위에는 비닐과 그늘막, 직접만든 야외 샤워장, 모기에 무릴까 연신 방역기를 돌려대는 의무병 등 훈련준비에 고생하신 현역 간부 여러분과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여러 심부름으로 고생한 이등병과 조교분들 너무나 고마웠고 모두들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내년 마지막 4차 동원 예비군 훈련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만났으면 합니다.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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