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52사단 동원훈련을 마치고, 부대의 세심한 배려와 준비에 감동하여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올해가 마지막 6년차인데, 52사단에서 동원훈련을 하게 된 것이 굉장한 행운인것 같습니다.
군에 대한 저의 고정관념도 많이 바뀌었으며, 군대라는 곳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정말 강해졌습니다.

저의 주변에 군대 친구들 또는 후배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바뀌었으며, 주변사람들에게도
요즘 군대가 정말 좋아졌다. 합리적이고, 세련되졌다. 예전같지 않다. 그런말들을 많이 하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52사단은 한마디로 세련된 군대입니다. 세련되었다는 것과 군대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만,
52사단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군인들이 매너있다, 세련되었다는 것을 훈련기간동안 느낄수 있었으며,
52사단에서 조직원으로 있는 사람들이 참 부럽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제가 말하는 세련되었다는 것은 물론 눈에 보이는 것이 첫번째이지만, 눈에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동원훈련을 위한 포켓용 수첩, 그리고, 전문지식과 IT를 바탕으로한 세심한 설명까지,
군인으로서 전문가란 저런거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전에 교육을 위한 많은 준비를 했다는 생각을 하게되니, 교육을 받는 태도 또한 진지해지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3일동안 저를위해 이렇게나 많은 것을 준비했다는 생각을 해보니, 참으로 고맙고, 감동적이였습니다.

특히 작계와 동원훈련 전반에 대해서 교육을 해준 보충중대 중대장이신 염대위님께 감사말씀전하고 싶습니다. "군인은 전문가다."라는 인식을 강하게 만들어준 분입니다.

국민들이 대한민국 모든 군대에서 세련미와 전문가다움을 느낄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대한민국 육군 화이팅! 52사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