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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소식

알림

통합화력운용 경연대회
“통합화력으로 적 격멸”
- 육군 26기계화보병사단, 실전적 통합화력운용 경연대회 개최 -

◦육군26사단은 30일 경기도 연천 꽃봉훈련장에서 예하부대의 통합화력 운용능력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대급 이상 부대를 대상으로 한 실전적인 통합화력운용 경연대회가 그것이다.

◦통합화력운용이란 박격포, 자주포, 육군항공, 전술공군 등 가용한 타격자산을 활용하여 시간적, 공간적으로 표적지역에 집중 운용하는 전술적 활동이다.

◦이번 대회는 실제 전장에서 통합화력의 중요성을 인식함은 물론, 기동부대 지휘관의 실전적 화력운용 능력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이는 기동훈련 위주로 진행되던 기계화부대 훈련의 틀을 ‘선(先) 통합화력운용 후(後) 기동’으로 전환한 것이다.

◦경연대회는 정찰대가 적을 관측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000일대에 적 전차 20대, 차량화보병 2개 대대가 고문교 일대로 이동 중! 화력지원 요청”이라는 보고를 받은 대대 지휘소에서는 통합화력운용을 결심하고 임무를 하달했다. 먼저, 81mm와 4.2″ 박격포, 그리고 자주포가 적 방공무기를 제압하기 위해 불을 뿜었다. 이를 통해 아군 공격헬기 운용에 대한 안전이 보장되자 ‘탱크 킬러’로 불리는 AH-1S 코브라 공격헬기가 신속히 기동하여 적 전차에 대해 기관포 공격을 감행했다. 적 방공제압사격과 공격헬기에 의한 집중적인 공격으로 적의 전투력이 현저히 저하되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적의 전투력을 전멸시키기 위해 포병집중사격이 감행됐다. 자주포, 박격포, 직사화기 등 가용한 지상화기를 통합하여 TOT사격(Time on target)을 실시하였다. 하나의 표적에 여러 부대에서 공격하는 포탄이 동시간대 집중적으로 떨어짐으로써 적을 완전히 전멸시킬 수 있었다.

◦실전과 같이 진행된 이 날 경연대회는 대대급 부대 14개 팀이 K-9자주포, K-55자주포 등 실제 운용하는 장비로 참가하여 박진감 넘치게 진행되었다.

◦이 날 경연대회에 참가한 지휘관들은 “기동부대의 전투력을 보존하고, 충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통합화력을 운용하여 적을 격멸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실전 상황을 가정한 상태에서 지휘관 중심으로 적을 격멸하기 위한 일련의 절차를 숙달하고, 실제 사격을 통해 화력의 효과를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며 훈련 소감을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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