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 서주석 국방부차관은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위란토(Wiranto) 정치법률안보 조정장관, 하디얀 수민타앗마짜(Hadiyan Sumintaatmadja) 국방차관, 에리스 헤리얀토(Eris Herryanto) 방산정책위원회 부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양국의 국방ㆍ방산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서 차관은 하디얀 인도네시아 국방차관과 회담에서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국방․방산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졌음을 높이 평가한다고 하였으며, 양측은 2017년 11월 양국 정상이 공동비전성명에서 합의한 외교․국방(2+2) 전략대화와 연계하여 국방정책 실무협의를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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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F-X/IF-X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실무회담을 가까운 시일 내에 개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 또한 서 차관은 ’제2차 남북정상회담‘ 및 ’9.19 군사 합의‘의 성과와 의의를 설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인도네시아가 보내준 지지와 협력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하디얀 차관은 ’남북정상회담‘과 ’9.19 군사합의‘의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고 하면서, 한반도를 비롯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한편, 서 차관은 에리스 헤리얀토 방산정책위원회 부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양국의 방산협력이 호혜적 협력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항공·함정 분야에서 방산협력의 전략적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습니다.

□ 이후 서 차관은 KF-X/IF-X 국제공동개발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위란토 정치법률안보 조정장관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사업의 의의를 설명하고 동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속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에 위란토 조정장관은 KF-X/IF-X 사업의 성공은 인도네시아 안보․경제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적의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 이번 서 차관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우리의 대북 정책 및 신남방 정책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지속적인 지지를 확보하고, ’한․인니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국방․방산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끝.